“배고플 때 마시면 살 빠져요”…다이어트 성공한 고소영의 비밀 간식은?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9-11 05:57
입력 2026-09-11 05:57
세줄 요약
- 고소영, 서리태 두유 다이어트 간식 공개
- 검은콩 성분, 지방 연소·콜레스테롤 조절 도움
- 무가당 선택과 신장질환자 주의 필요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는 절대 쉽지 않다. 어렵게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이 필수적이다.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40㎏대에 진입했다고 밝힌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소 즐겨 먹는 다이어트 비법 간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소영은 ‘서리태 두유’를 소개하며 “요즘 자주 먹고 있는 것”이라며 “배고플 때 마시는데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했다.
그렇다면 서리태 두유는 실제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은 지방 연소 및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산은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특히 콩 속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붙은 지방 성분의 배출을 도우며 펩타이드 성분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지방이 잘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검은콩은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본 고베대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22명을 대상으로 4주간 검은콩 분말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게 한 결과,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수축기 혈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검은콩의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지닌 항산화 작용과 산화질소 증가가 혈관 기능 개선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두유를 선택할 때는 시중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품에 따라 첨가당 함량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별도의 당류가 거의 없는 무가당 두유와 달리 맛을 위해 설탕이나 시럽 등을 더한 제품은 당류와 총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또한 두유를 마실 때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 좋은 지방,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두유만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콩에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저하돼 있거나 이미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라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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