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후학에 써달라”… 이진규 고려대 명예교수, 장학기금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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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09-10 15:41
입력 2026-09-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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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은 모교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 이진규 고려대 명예교수, 오른쪽은 김동원 고려대 총장. 고려대 제공
사진 왼쪽은 모교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 이진규 고려대 명예교수, 오른쪽은 김동원 고려대 총장. 고려대 제공


이진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모교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이 기부금을 재원으로 ‘이진규 장학기금’을 조성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영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9일 본관 총장실에서 ‘이진규 장학기금 기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유승원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이 명예교수는 재직 시절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경영대학장으로 재임하며 가계 곤란 학생들을 돕는 ‘KUBS 생활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학생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은퇴 이후에도 후학을 향한 교육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명예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재직 시절부터 이어져 온 교수님의 깊은 제자 사랑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을 소중히 운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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