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사장·본부장 오던 자리인데…증권사 부장, 캠코 상임이사 직행
박소연 기자
수정 2026-09-08 09:46
입력 2026-09-08 09:46
세줄 요약
- 캠코 상임이사에 신한투자증권 부장급 선임
- 외부 금융권 관행 깨고 부장급 직행 사례
- PF·부동산금융 경력, 캠코 업무와 맞닿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상임이사에 신한투자증권 부장급 인사가 선임된다. 외부 금융권 인사로는 주로 부사장이나 본부장급이 맡아온 자리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A부장은 조만간 캠코로 자리를 옮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A부장이 맡던 자리에 후임자를 배치했다.
A부장은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미래에셋증권 PF본부와 신한투자증권 부동산금융 부서 등을 거쳤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그동안 캠코는 외부 금융권 인사의 경우 주로 임원급을 상임이사로 선임해왔다. 권인구 전 상임이사는 KB부동산신탁 부사장, 천정우 전 상임이사는 우리은행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을 지냈다. A부장은 본부장이나 임원을 거치지 않고 부장급에서 바로 상임이사를 맡게 된다. 민간 금융사부장급에서 곧바로 캠코 경영진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첫 사례다.
A부장의 PF 경력은 캠코 업무와 맞닿아 있다. 캠코는 부실·부실우려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A부장도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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