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방송서 ‘길로틴 초크’…출연자 기절시킨 격투기 선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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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6-09-07 16:23
입력 2026-09-07 16:23
세줄 요약
  • 유튜브 생방송 중 목조르기 장면 송출
  • 격투기 선수, 20대 남성 기절시킨 혐의
  • 피해자 입원 치료, 경찰 상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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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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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 도중 20대 남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격투기 선수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종합격투기 선수 A(3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이른바 ‘길로틴 초크’ 기술을 사용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상황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B씨는 A씨가 목을 조르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 뒷부분을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다.

A씨는 의식을 잃은 B씨의 양쪽 뺨을 손으로 때린 뒤 “한숨 재워라”라고 말했으며, 현장에서는 곧바로 119 신고나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유튜브 방송의 시청자로, 유튜버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방송 장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 신체 일부에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건강 상태와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의 범행 가담이나 공모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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