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까지 복통·설사…대구 종합병원 김밥집서 60여 명 식중독 의심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8-19 09:50
입력 2026-08-19 09:32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 있는 김밥집 손님 6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대구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있는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 67명이 복통과 발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중 18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이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환자들의 가검물과 매장 내 조리기구 등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만큼 식중독 여부와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해당 김밥집은 오는 22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보건 당국은 “구체적인 원인은 환경 검체 및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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