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또 날았다! 배구 소녀들 태국 꺾고 5·6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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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8-16 17:23
입력 2026-08-16 17:23

8강 탈락 후 태국 상대로 3-0 완승
손서연 양 팀 최다 19점 승리 견인
17일 이탈리아와 5위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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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대회 태국과의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8.16 FIVB 제공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대회 태국과의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8.16 FIVB 제공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태국을 꺾고 5·6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2026 FIVB U-17 세계선수권대회 태국과의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3-0(25-19 25-15 25-11)으로 완승했다. 앞서 조별리그 5연승에 이어 16강에서 필리핀까지 꺾으며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후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일격을 당했지만 태국을 꺾으며 다시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세트부터 강한 서브와 다양한 공격으로 태국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이 리드를 이어가면 태국이 따라붙는 공방 속에 1세트 후반 미들블로커 최민주(경해여중)가 시도한 속공이 통했고 이어 손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한국은 23-17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손서연은 24-19에서도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손서연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14-8에서 강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 안에 꽂아 넣었고 태국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4-15에서 마무리 공격을 하는 등 손서연은 2세트에서만 8점을 기록했다.

여유롭게 앞선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압도했다. 대표팀 에이스 손서연은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했고 장수인(경남여고)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손서연은 이번 대회 159점으로 득점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17일 새벽 2시 이탈리아와 5위 자리를 두고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한국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태국 3-0 완파, 5·6위전 진출 확정
  • 손서연 19득점, 장수인 14득점 활약
  • 강한 서브·다양한 공격으로 세트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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