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신원미상 남녀 2명 끝내 숨져… 해루질 중 여성 구하려다 남성 함께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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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8-16 08:48
입력 2026-08-16 07:49
세줄 요약
  • 당진 도비도 항구 인근 해상서 남녀 2명 익수
  • 해루질 중 여성 구조하려던 남성도 함께 참변
  • 해경, 심정지 구조 뒤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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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해양경찰서 전경. 평택해경 제공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해양경찰서 전경. 평택해경 제공


충남 당진 도비도 항구 인근에서 신원미상 남녀 2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16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7분쯤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항구 인근 해상에서 남녀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31~34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구급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두 사람은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잡는 일)하던 중 여성이 물에 빠지자 남성이 구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로 현재 연안사고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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