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 날아가 쾅!…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러 로켓공장 찍었다 [밀리터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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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8-15 19:26
입력 2026-08-15 19:26
세줄 요약
  • 러, 흑해·다뉴브 항구 사흘 연속 공습
  • 곡물 수출량 급감, 휴전 제안도 거부
  •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로 후방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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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규모 드론 공격에 나서면서 최근 몇 달 사이 러시아 본토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정유시설의 반복된 피격으로 연료 생산과 공급에 몇 달째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규모 드론 공격에 나서면서 최근 몇 달 사이 러시아 본토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정유시설의 반복된 피격으로 연료 생산과 공급에 몇 달째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인 흑해와 다뉴브강 항구를 겨냥한 공습을 사흘 연속 이어갔다.

러, 우크라 곡물 수출길 사흘째 무차별 폭격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유즈니항의 연료 및 윤활유 저장 시설과 오데사항의 경비정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뉴브강 연안의 이즈마일항 인프라 역시 추가로 정밀 공격을 받았다.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대체 수송로로 활용되던 항구들이 집중 포격을 받으면서 이달 우크라이나의 수출용 곡물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했다.

“재무장 시간 벌어줄 뿐”…러, ‘곡물 휴전’ 제안 단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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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우크라이나 고속무인정 3척이 튀르키예 가스관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던 흑해함대 ‘이반 쿠르스함’을 공격하려다 실패했다고 밝혔다. 2023.5.24 러시아 국방부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우크라이나 고속무인정 3척이 튀르키예 가스관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던 흑해함대 ‘이반 쿠르스함’을 공격하려다 실패했다고 밝혔다. 2023.5.24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가 제3자를 통해 흑해의 민간 표적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하자는 제안을 러시아 측에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곡물 휴전’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러시아는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우크라이나로부터 휴전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다”며 “제한적 휴전 같은 미봉책은 우크라이나에 재무장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양국 간 교전 격화로 곡물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은 지난달 1부셸(bushel)당 7달러(약 9900원)를 넘어서며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러 로켓공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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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상상한 AI 응용 이미지. 2026. 8. 10. 서울신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상상한 AI 응용 이미지. 2026. 8. 10. 서울신문


러시아의 봉쇄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미사일을 동원해 러시아 후방의 핵심 군수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며 강 대 강 반격에 나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플라밍고 미사일로 국경에서 약 900㎞ 떨어진 사마라 지역의 로켓공장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경에서 700~800㎞ 떨어진 발트해 연안 우스트루가 석유 시설과 사바슬레이카 공군기지까지 드론과 미사일로 동시다발 타격하며 러시아 후방 공급망에 타격을 가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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