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이빙 대사 만난 박수현 “AI·문화·관광 등 지방정부 교류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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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8-14 15:28
입력 2026-08-14 15:28
세줄 요약
  •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 논의
  • AI·문화·관광·교육 협력 강화 제안
  • 대산항 기항 크루즈선 확대 요청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 확대 논의
‘대산항 기항 크루즈선 확대’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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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 대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도 제공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 대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도 제공


충남도가 지난달 이탈리아에 이어 지방정부가 가장 많은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도에 따르면 박수현 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대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다이빙 대사에게 취임 축전을 보내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우선 전하며 “지방정부 역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도정은 대중국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충남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의 친구로서 AI와 첨단 산업,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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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 대사와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후 악수를 하고 있다. 도 제공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 대사와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후 악수를 하고 있다. 도 제공


박 지사는 이날 중국을 출발해 서산 대산항을 기항하는 크루즈선 확대 등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다이빙 대사는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가 교류 중인 중국 지방정부는 총 14곳이다. 허베이성과 광둥성 등 7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상하이시와 산둥성 등 7개 지방정부와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추사 김정희 한중 국제포럼을 통해 문화관광과 인문까지 교류·협력 폭을 확대했다.

도는 다음 달 광둥성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열리는 ‘중국-아세안 엑스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박 지사는 지난달 22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만나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 레오 14세 충남 방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 △AI 분야 협력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와의 교류 추진 협조 등을 논의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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