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방사청과 탄도수정신관 개발… K9 정밀도 6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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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
수정 2026-08-14 14:13
입력 2026-08-14 14:13

GPS로 궤도 수정, K9 명중률 6배 향상
기존 탄약에 신관만 교체해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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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수정신관 모델링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탄도수정신관 모델링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사청과 K9 자주포의 탄착 정밀도를 약 6배 높여주는 첨단 탄약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1642억원을 투입해 K9 자주포용 155mm 탄약에 적용되는 탄도수정신관을 개발하는 ‘탄도수정신관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탄도수정신관은 기존 155mm 탄약을 정밀화·첨단화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탄약 앞부분에 장착돼 발사 후 GPS를 기반으로 탄의 궤적을 수정해 명중률을 높인다. 사정거리가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기존 탄약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탄약에 적용된 구형 신관을 새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탄도수정신관을 적용할 경우 기존 K9의 탄착 오차 범위를 약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착 오차가 줄어들면 최소한의 탄약으로 장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발사 횟수 감소로 K9 포신의 내구도를 보존할 수 있어 군수지원 부담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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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수정신관이 적용된 155mm 탄약 모델링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탄도수정신관이 적용된 155mm 탄약 모델링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국 정부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자주포 사거리 연장에 따른 탄약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서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 주도의 핵심기술 사업에 시제업체 또는 주관업체로 참여해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탄도수정신관은 미래 화포체계 핵심 기술”이라며 “첨단 방위 기술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과 K방산 수출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세줄 요약
  • K9 자주포용 탄도수정신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2032년까지 1642억원 투입, GPS 기반 궤적 수정 추진
  • 탄착 오차 6분의 1로 축소, 정밀타격·군수지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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