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만 먹나’…bhc, 강남역서 ‘올데이 치킨’으로 외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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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수정 2026-08-11 18:08
입력 2026-08-11 18:08
세줄 요약
  • 강남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 점심·혼밥·모임 겨냥한 올데이 전략
  • 맞춤형 메뉴와 관광객 수요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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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가운데)가 3일 서울 강남구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에서 열린 개점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3 연합뉴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가운데)가 3일 서울 강남구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에서 열린 개점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3 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을 열고 ‘올데이 치킨’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저녁 식사 및 야식, 배달 중심의 치킨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점심 식사, 혼밥, 모임,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강남역점은 bhc가 약 3년간의 기획과 준비를 거쳐 선보인 매장이다. 전국 2200여개 가맹점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운 메뉴와 사업 모델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한 취지다.

지상 3층 규모의 매장은 이용 목적과 시간대에 따라 층별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1층은 빠른 포장 주문 고객을 겨냥한 공간이고, 2층은 점심 식사와 혼밥 수요를 위한 캐주얼 다이닝으로 구성했다. 3층은 주류와 K푸드를 함께 즐기는 모임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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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기념 기자긴담회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기념 기자긴담회 11일 서울 강남구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에서 열린 개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특화 메뉴가 소개되고 있다. 2026.8.11 연합뉴스


메뉴 라인업도 다변화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치킨 ‘크리스픽(PICK)’은 부위와 튀김 스타일, 크기, 시즈닝 및 소스를 고객 취향대로 조합할 수 있다. 1인용 식사를 위한 박스 메뉴 4종, 2·3인용 플래터, 국물떡볶이와 나가사키짬뽕탕 등 8종의 K푸드 안주 메뉴도 갖췄다.

bhc는 강남역점을 신규 수요 발굴 및 포맷 검증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축적된 판매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버거 메뉴 등은 가맹점으로 순차 확대를 검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 입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bhc 관계자는 “지난 4일 개점 후 일주일간 방문객 분석 결과, 주말을 중심으로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늘며 전체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이 약 3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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