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나체로 대구 도심 활보…50대 현행범 체포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8-10 19:42
입력 2026-08-10 19:26
세줄 요약
- 전자발찌 착용 50대, 대구 도심 나체 활보
- 공연음란 혐의 현행범 체포, 유치장 입감
- 정신과 약 복용 뒤 잠기운 진술, 영장 검토
알몸에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대구 도심을 활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50대)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동구 신암동의 한 거리를 나체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신과 약을 복용한 뒤 잠기운에 취해 돌아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약을 투약하거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누범 기간이라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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