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기업 대일공업, 베트남서 경주로 유턴…시와 506억 투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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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8-10 16:00
입력 2026-08-10 15:45
세줄 요약
  • 대일공업, 베트남 생산라인 국내 복귀
  • 경주 명계3산단에 506억원 투자 MOU 체결
  • 시트 프레임 공장 신설, 50명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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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과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주시 제공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과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주시 제공


해외로 진출한 자동차부품 기업이 국내 복귀하면서 경북 경주에 둥지를 튼다.

시는 대일공업㈜과 506억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대일공업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울산공장을 운영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베트남 생산라인을 국내로 이전해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시트용 스틸프레임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고용 규모는 50명으로, 경주공장에서는 제네시스 등 신규 차종에 적용되는 시트 프레임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완성차 업체의 신규 차종 양산과 생산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남부권 생산거점과 인접한 경주에 공장을 구축해 운송거리와 납품시간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 예정지인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최근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과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 기능이 확대됐다. 시는 대일공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경주를 선택한 것은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과 미래차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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