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키네틱 미디어 통한 신규 예술 콘텐츠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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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8-10 15:01
입력 2026-08-10 14:56
세줄 요약
  • 키네틱 미디어·아나몰픽 영상 결합 상영
  • 제2터미널 등 16곳서 23종 콘텐츠 공개
  • 입국 대기 시간을 문화 체험으로 전환
-‘The Pathways’, ‘K-팩맨’ 등 역동적인 콘텐츠로 한국 초입부터 강렬한 첫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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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키네틱 LED에서 상영 중인 ‘한-입만, K-팩맨’ 콘텐츠의 한 장면 (㈜이지위드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키네틱 LED에서 상영 중인 ‘한-입만, K-팩맨’ 콘텐츠의 한 장면 (㈜이지위드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Kinetic Media)’와 착시 입체감을 극대화한 아나몰픽 영상 기법을 결합해 한국을 찾는 입국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 통로와 면세구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 등 공항 내 주요 장소 16곳의 스크린을 통해 총 23종의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은 입국 수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을 즐거운 문화 체험의 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복도에서 상영하는 <한-입만, K-팩맨>과 는 패널이 돌출되는 키네틱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다. <한-입만, K-팩맨>은 아케이드 게임 ‘팩맨’의 규칙적인 움직임에 토끼, 호랑이, 한국 음식 등의 그래픽을 접목하여 입국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각 정보를 전달한다.

함께 상영하는 는 패널이 앞뒤로 움직이는 구조적 변화에 맞춰 영상 배경이 연동되며 여러 구슬이 화면 안을 이동하는 모습을 구현한다. 각각의 구슬은 여행자를 대변하며, 궤적이 이어지는 연출을 통해 다양한 삶의 만남과 연결이라는 의미를 시각화했다.

이밖에도 제2여객터미널 1층 환영홀에서는 보름달과 장생도 속 동물들을 활용한 <휘영청 달 밝은 밤>이 상영되어 입국객의 여정을 응원한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의 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블록 형상으로 애니메이션화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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