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불합동대응센터 설치…도심형 산불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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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8-05 15:14
입력 2026-08-05 15:14
세줄 요약
  • 산림청과 산불합동대응센터 설치 추진
  • 산격청사 특수진화대 증원과 상시 운영
  • 대구·경산·청도 아우르는 공동 대응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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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위협하는 산불
민가 위협하는 산불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2025.4.28 연합뉴스


대구시가 산림청과 함께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는 등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격청사에 배치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늘리고 오는 11월 옛 범안로 고모영업소 건물에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한다. 센터 설치 비용과 특수진화대 인건비는 모두 산림청에서 부담해 산불 대응 국가 전문인력과 장비를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성이 개선돼 산불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인 경산·청도까지 아우르는 산림재난 공동 대응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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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6월 14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장마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 6. 14. 대구 민경석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6월 14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장마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 6. 14. 대구 민경석 기자


산불합동대응센터는 지난해 4월 발생한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설치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산림청은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와 지방이 함께 만드는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심형·야간산불 특화교육과 합동훈련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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