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갈도 해상서 조업 중 60대 선원 추락…해경·민간 며칠째 집중 수색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7-20 10:23
입력 2026-07-20 10:23
15t급 어선 양망 작업 중 튕겨 나간 밧줄 맞고 해상 추락
경비함정·헬기·민간어선 총동원… 사고 해역 수색 지속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하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떨어져 해경과 민간 선박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7분쯤 신안군 갈도 남서방 5해리(약 9.2km) 해상에서 15t급 근해자망 어선(승선원 6명)에 타고 있던 선원 A(60대)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함정 6척과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1대, 인근 민간 어선 10척 등을 긴급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사고 당시 해당 어선은 그물을 걷어 올리는 양망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 선장은 “양망을 위해 선수에서 밧줄을 걸어 기계로 당기던 중 밧줄이 갑자기 좌측으로 튕겨 나갔다”며 “이 밧줄이 A씨를 가격했고, 그 충격으로 바다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에 경비 세력을 긴급 투입해 야간 밤샘 수색을 벌인 데 이어, 사고 해역의 유속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수색 구역을 넓히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과 항공기는 물론 유관기관 및 민간 어선의 협조를 얻어 총력을 다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세줄 요약
- 신안 갈도 해상 선원 추락 사고 발생
- 양망 작업 중 밧줄 충격 뒤 바다로 추락
- 해경·민간 어선·헬기 동원해 집중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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