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출마 거론 김용민, ‘조희대 탄핵’ 카드 다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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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수정 2026-06-19 15:54
입력 2026-06-19 15:54

“내란세력에 내란재판 맡길 수 없어”
112명 동의 받아 탄핵소추안 발의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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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대를 탄핵하겠다”라며 “내란재판을 사법내란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 누가 말했는지에 따라 찬반을 결정하지 말고 탄핵이 필요한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민주당 내부의 대표적인 강경파이자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조 대법원장의 탄핵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후 의원 112명의 동의를 받아 탄핵소추안 발의를 주도했다.

전날에는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 등의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 초안을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 지도부에 보고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두고 “정말 답답하다”라며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논의가)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지면 공소청·중수청 출범도 사실상 10월에 (이뤄지기)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토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 대법원장의 탄핵을 이미 언급했지만, 이후 선거 과정을 거치며 논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이에 김 의원이 조 대법원장의 탄핵 가능성을 다시 제기하면서 차기 당대표 선거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재선이지만 민주당 내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서호 기자
세줄 요약
  • 김용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재거론
  • 내란재판 사법내란세력 맡길 수 없다고 주장
  • 전당대회 앞두고 당내 강경 노선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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