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이전 의혹 한창섭 前 행안차관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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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민 기자
수정 2026-06-03 16:59
입력 2026-06-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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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한 전 차관 조사
4일에는 이상민 전 장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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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특검 현판식
권창영 특검 현판식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 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3일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4일 이상민 전 장관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전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한 예산 불법 전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전 차관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행안부 차관으로 임명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함께 근무했으며 이듬해 8월 퇴임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한 전 차관을 상대로 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서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예산과 관련한 지침은 누구를 통해서 받았는지 캐물은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최근 복수의 행안부 관계자들로부터 이 전 장관이 예산 전용에 반대한 행안부 공무원들을 좌천시켰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이전 의혹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공사를 맡게 하고,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했다는 내용이다. 또 예산 전용에 반발한 실무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특검은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종민 기자
세줄 요약
  • 관저 이전 의혹, 예산 불법 전용 조사
  • 한창섭 전 차관 참고인 소환, 윗선 개입 추궁
  • 이상민 전 장관 조사 앞두고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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