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권 가점·재개발사업 포함…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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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5-12 16:03
입력 2026-05-12 11:26

참여 확대 사업 절차도 7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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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서울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준공 예정인 게임회사 크래프톤 신사옥. 서울시 제공
2028년 서울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준공 예정인 게임회사 크래프톤 신사옥.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비강남권에 혁신적인 건축물을 지으면 추가 가점을 주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개선에 나선다. 원형과 사각형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 외관으로 준공 전부터 유명세를 탄 성수동 크래프톤 신사옥 같은 랜드마크를 늘려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12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문턱을 낮추는 등 대대적인 제도 손질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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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 사업은 2023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민간에서 창의적 디자인과 다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공간을 제안하면 공공에서 높이와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로 화답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19곳이 선정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물로 서울에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 1호로 선정된 곳이 ‘성수동 이마트 부지’로 2028년 준공 이후 게임회사 크래프톤 사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철동 대일화학 사옥, 대치동 빗썸 사옥은 혁신적 디자인의 업무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창적 디자인의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저층부의 개방 녹지 숲을 계획한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은 도시에 활력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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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철동 대일화학 사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관철동 대일화학 사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시는 기존 ‘디자인 혁신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건축허가’에 이르는 7단계 절차를 4단계로 크게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평균 24개월 이상 걸리던 기간을 약 17개월로 단축하게 된다. 현재 선정된 19곳 중 9곳(47.4%)이 강남·서초구에 집중된 것을 감안해 비강남권 지역 중 토지가격이 낮은 지역에 가점을 부여한다.

송현주 기자
세줄 요약
  • 비강남권 혁신건축에 추가 가점 부여
  • 인허가 7단계→4단계로 절차 간소화
  • 평균 24개월→17개월로 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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