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조선, 마침내 여수 도착…‘호르무즈 우회’ 홍해 통과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5-07 22:21
입력 2026-05-07 21:52
세줄 요약
- 호르무즈 봉쇄 속 홍해 우회 첫 한국 유조선 여수 도착
- 사우디 얀부항 출발, 원유 200만 배럴 실은 운송 사례
- 홍해 경유 원유 수송 본격화, 다른 유조선도 잇따라 통과
중동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대신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한 첫 번째 한국 유조선이 7일 전남 여수에 도착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지난달 중순 홍해를 통과한 한국 유조선이 이날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입항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한 첫 사례다.
해당 유조선에 이어 두 척의 다른 유조선이 홍해를 통과하는 등 홍해를 경유한 원유 운송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은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도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 원유를 하역할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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