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거래소 은거래, 3주 만에 작년 상반기 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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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1-23 16:18
입력 2026-0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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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자산거래소 ‘비단’ 앱 구동 화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자산거래소 ‘비단’ 앱 구동 화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최근 금값에 이어 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올해 디지털 실물 상품인 ‘e은’의 누적 거래액 약 5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새해가 시작된 지 3주 만에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 239억원의 배를 넘은 것이다. 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등 4대 은행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 307억원보다도 많다.

최근 금값 고공행진 이후 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했고, 디지털 금융의 편의성을 결합한 거래 플랫폼으로 투자 트렌드가 빠르게 옮겨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비단은 분석한다.

비단에서는 앱을 이용해 실물 은을 기반으로 한 상품인 ‘e은’을 1g부터 매입할 수 있다. 거래가 가능한 시간도 하루 23시간으로 길어 세계 시장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 구매한 은은 보안 구역 내 창고에 실물로 보관된다.

현재 비단에서는 e은을 비롯해 e금, e구리, e플래티넘, e팔라듐, e주석, e니켈 등 7종의 귀금속을 거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비단의 누적 회원 수는 123만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1조 5800억 원이었다.

비단 관계자는 “은과 같은 실물자산은 그동안 보관과 유동성의 한계로 대중적인 투자 상품이 되긴 어려웠다. 비단은 대중의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공유하고, 모든 가치 있는 상품이 디지털로 거래되는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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