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국내주식 ‘사자’ 돌아선 외국인…12월 1.5조원 순매수

이승연 기자
수정 2026-01-09 10:13
입력 2026-01-09 10:13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1조 50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한 달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상장채권 순투자세도 유지했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1조 524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을 7조 8870억원 순투자했다. 판 규모보다 사들인 규모가 컸다는 의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730억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14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12월말 외국인은 상장주식 1326조 8000억원, 상장채권 328조 5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시가총액의 30.8%, 상장잔액의 11.9%를 차지했다.
주식은 지역별로 유럽(1조 6000억원), 미주(4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등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1조원)와 영국(8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싱가포르(9000억원), 케이맨제도(6000억원) 등에선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주식이 546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유럽(417조원), 아시아(182조 4000억원), 중동(22조 9000억원) 등 순이었다.
채권은 유럽 2조 5000억원, 미주 1조 7000억원, 아시아 1조 1000억원 등 순투자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135조 9000억원), 유럽(120조 6000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 종류별로 국채(3조 7000억원), 통안채(1조 9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국채 297조 1000억원, 특수채 31조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3조 7000억원), 1~5년 미만(8조 1000억원) 채권에 순투자하고, 1년 미만(-3조 8000억원) 채권은 순회수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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