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긴급 조사’한 영국군 수뇌부…“잠재적 위협” 화들짝 놀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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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1-05 21:56
입력 2026-0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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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비행물체를 3D로 구현한 이미지.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23rf
미확인 비행물체를 3D로 구현한 이미지.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23rf


영국 국방부가 1990년대 미확인 비행물체(UFO) 목격 사례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긴급 조사에 나섰던 사실이 비밀 문서 공개로 밝혀졌다. 군 정보 당국은 외계 물체가 자국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을 지닐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미확인 비행 기술 파악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국립기록보관소에 공개된 비밀 문서를 통해 군 수뇌부가 1990년대 UFO 목격 사례를 매우 중요하게 다뤘던 정황이 드러났다. 영국은 20년 이상 지난 비밀 문서를 일반 기록 보관소에 공개하고 있다.

1997년 영국 국방부 내부 문서는 이를 ‘미확인 공중 현상(UAP)’이라 부르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상당수 사람이 하늘에서 이상한 물체를 목격했다고 보고한다면 실제 근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UAP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국방 영역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문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보고된 기술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가 보유하지 못한 기술이다. 출처가 어디든 간에, 해당 기술을 파악하고 가능하다면 획득하는 것은 국방정보부의 임무다.”

해당 부서는 1989년과 1990년 벨기에에서 수천 건 보고된 대형 저공비행 검은 삼각형 물체 목격 사례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 보고서는 영국 서퍽주 렌들샴 숲 착륙 사건도 언급했다.

이곳은 1980년 미 공군 관계자들이 ‘출처 불명의 비행체’를 목격했다고 전한 장소다. 현재 그 자리에는 기념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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