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출연·실험 금지”…유인원에 인권 부여 추진하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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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4-09-25 17:48
입력 2024-09-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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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침팬지가 새끼를 안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암컷 침팬지가 새끼를 안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스페인에서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등 유인원에게 ‘인권’을 부여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법률 초안을 만들고 있는 스페인 사회권리부에 따르면 이 법의 제정 목적 가운데 하나는 유인원에게 해를 끼치는 실험과 연구를 금지하는 것이다.

유인원의 소유와 관리 조건을 정하고 쇼 등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긴다. 유인원 보존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된다.

스페인 정부는 유인원이 유전적으로는 물론 학습과 의사소통, 복잡한 추론 등 인지 능력 측면에서 인간과 가깝다는 점을 법률 추진의 이유로 들었다.



이 법안 제정은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동물복지법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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