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파두, 상장 첫날 11% 하락

김성은 기자
수정 2023-08-07 18:12
입력 2023-08-07 18:12
오버행 우려에 고평가 논란 악재
증권가는 당초 파두의 흥행 성공 가능성을 예상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6월 26일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제한폭을 400%까지 확대한 이후 공모 시장은 첫 따따블 종목을 찾는 투심으로 화끈하게 달아오른 바 있다. 가격제한폭 확대 적용 이후 중소형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이 1600대1을 가뿐히 넘기고 조 단위 증거금이 몰리며 ‘묻지마식 단타 매매’ 조짐마저 감지됐다. 파두의 흥행 실패는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파두의 상장 결과가 올해 하반기 IPO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가늠자로 보고 있다. 서울보증보험과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조 단위 대어의 상장이 향후 예정돼 있다.
김성은 기자
2023-08-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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