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중등생 5만명에 ‘안전주머니’ 보급
김병철 기자
수정 2020-07-06 16:22
입력 2020-07-06 16:22
생명수건·KF94마스크·안전호루라기·손세정제 4종 세트
윤화섭 시장“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어린 학생 보호하기 위해 마련“
안전주머니는 초등학교 55개교, 중학교 29개교 등 84개교 5만여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전주머니에는 생명수건, KF94마스크, 안전호루라기, 손 세정제(30㎖) 등의 예방 용품이 담겨있으며 화재나 범죄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방에 걸 수 있게 제작됐다.
생명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을 차단해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으며 위험이 있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해 긴급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전호루라기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안전주머니 보급을 위해 4억7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화재, 감염병 등 발생 시 일반 성인보다 재난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18세 미만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주머니를 제작·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물품 지원 뿐 아니라 안전 교육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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