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최초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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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0-05-12 15:48
입력 2020-05-12 15:48
전북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군과은 군의회는 긴급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경영난 심화로 지역경제 성장잠재력이 소진될 우려가 크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완주군과 군의회가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 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돼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완주형 2차 지원금 규모는 4인 가구 기준 40만원으로 총 9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차 지원금은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의결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한다. 지급 형태는 완주군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4인 가구 기준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바 있어 2차 지원까지 합하면 모두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는 전국 17개 광역단체는 물론 226개 기초단체에서도 유례가 없는 결정이다.

지원대상은 5월 12일 0시 기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어 민생·경제·방역의 버팀목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2차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도 “지난달에 1차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 2차 지원을 결정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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