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원전사고 대응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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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19-02-06 13:12
입력 2019-02-06 13:12
울산시는 원전사고에 대응할 ‘시민대피 시뮬레이션’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사업은 원전 인근의 5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는 이 사업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톰케어 지아이에스(AtomCare-GIS)를 연계·적용할 계획이다. 아톰케어 지아이에스는 주민 보호조치를 위한 기술지원 시스템의 하나로, 방사성 물질의 대기확산 이동 경로 표시하는 방재대응 지리정보시스템이다.

시는 또 국가교통정보센터를 비롯한 실시간 교통 현황 정보 API도 연계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약자다. 특정 프로그램의 일부 기능이나 소프트웨어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다.

울산시민 대피 시뮬레이션에 아톰케어 지아이에스와 실시간 교통 현황 정보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또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 계획에 울산시 방사능 방재 관련 데이터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으로 피폭 영향평가 결과, 실시간 교통 현황, 울산시 방사능 방재 관련 데이터 등을 반영한 주민 소개 경로 의사 결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전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울산시민이 가장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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