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 대형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착공, 2020년 본격 운영
강원식 기자
수정 2018-05-15 17:48
입력 2018-05-15 17:48
경남 고성군 해안에 대형 무인항공기까지 뜨고 내릴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건설돼 2020년 부터 본격 운영된다.
고성군은 15일 국토교통부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해안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감도
고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7곳에 추진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장 먼저 착공됐다.
바닷가에 위치한 동해면 내곡리 일원 4만 4111㎡에 국비 60억원을 들여 통제실, 이·착륙장, 정비고 등의 시설을 건설한다.
3층 규모로 건립되는 통제실에는 비행통제실를 비롯해 회의실·사무실·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이·착륙장은 항공기 동체에 날개가 고정돼 있는 고정익 무인기까지 시험비행을 할 수 있도록 길이 200m, 너비 20m 규모 활주로를 조성한다.
시험 비행기 정비와 각종 자료 분석 등을 하는 정비고(145㎡) 시설도 갖춘다.
비행시험장이 들어서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은 국토부 드론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항공기와 초경량 비행장치 등의 안전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공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고성 비행시험장은 공역으로 지정된 공간이 바다를 포함해 직경 3㎞, 고도 450m, 면적 7.1㎢로 150㎏이 넘는 대형 무인항공기도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지역 위성사진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고성 비행시험장 건설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부터 비행시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설을 계기로 동해면 내곡리 일원을 무인기 생산에서 부터 성능시험 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무인기 종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국토부에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서면·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무인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고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조선·해양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정익 무인기까지 시험비행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설과 연계해 무인기 종합타운이 조성되면 고성이 우리나라 드론산업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고성 비행시험장 착공에 이어 오는 25일 충북 보은, 31일 강원 영월 비행시험장을 착공하는 등 드론 비행시험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고성군은 15일 국토교통부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해안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고 밝혔다.
바닷가에 위치한 동해면 내곡리 일원 4만 4111㎡에 국비 60억원을 들여 통제실, 이·착륙장, 정비고 등의 시설을 건설한다.
3층 규모로 건립되는 통제실에는 비행통제실를 비롯해 회의실·사무실·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이·착륙장은 항공기 동체에 날개가 고정돼 있는 고정익 무인기까지 시험비행을 할 수 있도록 길이 200m, 너비 20m 규모 활주로를 조성한다.
시험 비행기 정비와 각종 자료 분석 등을 하는 정비고(145㎡) 시설도 갖춘다.
비행시험장이 들어서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은 국토부 드론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항공기와 초경량 비행장치 등의 안전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공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고성 비행시험장은 공역으로 지정된 공간이 바다를 포함해 직경 3㎞, 고도 450m, 면적 7.1㎢로 150㎏이 넘는 대형 무인항공기도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설을 계기로 동해면 내곡리 일원을 무인기 생산에서 부터 성능시험 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무인기 종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국토부에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서면·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무인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고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조선·해양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정익 무인기까지 시험비행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설과 연계해 무인기 종합타운이 조성되면 고성이 우리나라 드론산업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고성 비행시험장 착공에 이어 오는 25일 충북 보은, 31일 강원 영월 비행시험장을 착공하는 등 드론 비행시험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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