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속 몸 반 짤린 곤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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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기자
수정 2018-04-27 15:09
입력 2018-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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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마트 중 한 곳인 세인즈버리(Sainsbury). 이곳에서 판매된 샐러드 속 살아 있는 곤충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유명 마트 중 한 곳인 세인즈버리(Sainsbury). 이곳에서 판매된 샐러드 속 살아 있는 곤충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유명 마트 중 한 곳인 세인즈버리(Sainsbury). 이곳에서 판매된 샐러드 속 ‘살아 꿈틀거리는‘ 곤충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생생한 모습을 고객이 찍어 고발한 영상을 지난 26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영상 속엔 베이컨과 다양한 야채로 버무려진 샐러드가 보인다. 고객은 샐러드를 이리저리 휘젓는다. 하지만 순간 “이것 봐”를 외친다. 메뚜기 모양의 벌레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반이 잘려 나간 모습이다. 역겨움을 넘어 충격 그 자체다.
 
벨파스트(Belfast)에 사는 제라드 오호라(Gerard O‘Hora·53)는 그 날 점심 식사로 샐러드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음식은 돌이킬 수 없는 ’절대 실수‘로 판명난 셈이다.
 
이 끔찍한 벌레를 발견한 과정을 보면 이 남성의 문제점은 크게 없는 듯하다. 이곳 마트에서 신선한 닭고기와 베이컨 시저 샐러드를 구입한 후 맛있게 버무리고 먹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부러 반이나 잘린, 그것도 살아있는 벌레를 그가 직접 넣었다고 의심되지 않아 보인다. 몸이 반이나 잘린 벌레는 원래부터 잘린 채로 재료 안으로 들어왔거나 그가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질‘하다 잘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생각만 해도 찝찝하다. 벌레 몸의 반은 ’원래 없었거나 아님 그가 이미 먹었거나‘이기 때문이다.
 
세인즈버리 관계자는 이 남성에게 사과의 표시로 4만 5천 원에 해당하는 넥타카드(nectar card)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불쾌했고 인터넷에 그가 찍은 영상을 아래의 문구를 삽입해 게재했다.
 
“나는 이 음식을 웨스트 벨파스트(Belfast) 세인즈베리(Sainsbury) 케네디(Kennedy) 센터에서 구입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이 곤충은 아직 살아있습니다”라고.
 
마트 관계자는 “이 불쾌한 벌레에 대해 제라드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공급 업체와 조사 중”이라며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Daily Mai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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