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부정합격자 198명 채용취소 통보

장은석 기자
수정 2018-03-31 01:23
입력 2018-03-30 22:54
강원랜드는 이날까지 3일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게서 소명을 받았다. 서면 소명서나 퇴직원을 낸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해 ‘부정채용을 인정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26명은 지난달 5일자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태스크포스’를 열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8∼21일에는 강원랜드와 합동감사반을 구성,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자 226명에 대해 재조사를 했다. 재조사 결과 이들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등 전형단계마다 점수조작으로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3-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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