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소총부대’ 넥센 고춧가루 장전
수정 2017-06-05 22:48
입력 2017-06-05 22:42
팀 타율·안타 1위… 다득점 유리, SK와 3연전서 ‘잔펀치’로 승부
그런 넥센이 6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SK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펼치는 터여서 주중 대결의 중요도는 아주 높아진다.
넥센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55경기에서 홈런을 98개나 날린 SK의 홈런포 행진이다. 넥센은 홈런 39개로 10개 팀 가운데 홈런 부문 8위에 불과하다. SK의 절반을 밑돈다. 반면 넥센는 주자를 쌓아 놓고 연속 안타로 다득점을 뽑으니 까다롭다. 넥센은 팀 타율(.294)과 안타(571개) 1위다. 선두 KIA가 안타 557개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하면 가늠할 수 있다. 2루타는 98개로 KIA(110개)에 이어 2위이고 3루타 역시 삼성(18개)에 이은 공동 2위다. 타율 3위(.353), 안타 1위(76개), 출루율 5위(.420)인 ‘캡틴’ 서건창과 득점 3위(41점)인 이정후를 주목할 만하다. SK는 팀 타율(.266) 9위, 안타(504개) 8위다.
차이는 삼진을 당한 숫자에서도 드러난다. SK는 425개로 1위, 넥센은 369개로 8위다. 넥센은 피홈런 43개로 두산(35개)에 이어 가장 적게 얻어맞았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넥센은 현재 26승1무28패로 6위를 달린다. SK(29승1무25패)와 세 경기 차이다. 주중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코칭 스태프는 자신한다. 선발 좌완투수 김성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SK전에 나서 우완 윤희상(4승3패)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6-0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