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특사 “文대통령 사드입장 후보때와 차이 있지 않겠나”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5-17 13:53
입력 2017-05-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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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7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연합뉴스
홍 특사는 “북핵 문제의 큰 방향에 대해선 두 분 정상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공통인식이 밝혀졌기 때문에 가서 우리 정부의 입장, 대통령의 생각 등을 전하고 그쪽 이야기도 들을 것”이라며 “큰 차이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홍 특사는 이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국회 비준을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발언에 대해 “후보 때 한 발언과 대통령이 돼서, (갖게 되는 생각은) 상대가 있는 그런 문제니까. 좀 차이가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발언을 내가 이해하기로는 미국과의 생각의 차이라기보다는 국내에서의 절차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특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요구에 대해 “그 문제는 미국이 제기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먼저 제기할 필요가 없는 이슈”라며 “정부 기관 대 기관의 대화는 아직 시작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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