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항공기서 갤노트7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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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수정 2016-09-10 11:24
입력 2016-09-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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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갤럭시 노트 7  자료 :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갭쳐
터진 갤럭시 노트 7 자료 :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갭쳐
캐나다 교통부는 9일(현지시간) 배터리 발화로 문제를 빚은 삼성 갤럭시노트7를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

교통부는 이날 공식 공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반드시 기내에서 소지, 휴대하되 이를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 것과 수하물로 부치지도 말 것을 승객들에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는 전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권고와 유사한 내용으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이를 수용할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 항공사들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했다.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승객들에게 교통부의 권고를 따라 달라고 요청하면서 “기내 승무원들이 이 같은 내용을 탑승객에 고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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