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 이병석 의원 수사로 확대

송수연 기자
수정 2015-10-09 23:16
입력 2015-10-09 23:04
檢 “압수수색 9곳 중 5곳 연관” 파악
검찰은 이 업체들이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는 점에서 이 의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포스코로부터 사업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당한 기업 가운데 전기배선업체인 A사와 기계설비업체인 B사의 대표는 이 의원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다. 청소용역업체 C사의 대표는 이 의원의 고교 1년 후배이고 조명설비 보수업체 D사의 대표도 같은 학교를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B사는 50억원 안팎이던 매출 규모가 정 전 회장이 취임한 2009년 이후 100억원 이상으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A사도 정 전 회장 재임 때 매출이 급성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5-10-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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