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정부 긴급 점검회의 “전례 없지만 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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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08 00:14
입력 2011-08-08 00:00
정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임종룡 재정경제부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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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임종룡(오른쪽 네번째) 재정부 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7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임종룡(오른쪽 네번째) 재정부 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임 차관은 회의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무디스와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미 국채를 대신할 안전자산을 찾기도 어렵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 국채 보유에 따른 위험 가중수단과 자본금 규모를 변동시킬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시장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안요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금융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임 차관 등은 회의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동향과 자금 흐름, 국내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외환 유출입, 환율 등 대외부문을 비롯해 주식·채권시장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 불안심리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08-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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