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사 세계진출 위한 디딤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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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16 12:32
입력 2009-10-16 12:00

백석기 국제출판협회 부회장 선출

│프랑크푸르트 문소영특파원│ “국제적으로 한국 출판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한국의 출판사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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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기 국제출판협회 부회장
백석기 국제출판협회 부회장
백석기(73)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개최된 국제출판협회(IPA) 연례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회원국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투표 대신 만장일치를 의미하는 박수로 백 부회장의 선출을 결의했다. 공식임기는 1년이지만 통상적으로 헤르만 P 스프루자트 IPA 회장과 임기를 같이해 연임이 가능하다.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장도 맡고 있는 백 회장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는 이유로 IPA가 가입이 거부되고 있는 중국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1994년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 창립 때부터 가입된 상태로, 중국이 IPA에 가입할 경우 전 세계 출판시장의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내심 IPA 가입을 희망하지만,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적은 없다.

출협 관계자는 “IPA에서 백 신임 부회장이 선출된 것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한국 출판계에 큰 경사”라고 밝혔다.

IPA는 1896년 설립된 국제출판계의 대표적인 단체로, 현재 5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957년 가입했다.

symun@seoul.co.kr
2009-10-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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