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대니 리, 황제와 춤을…
수정 2009-08-08 00:44
입력 2009-08-08 00:00
첫날 우즈와 나란히 공동8위
지난 2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우승, 주목받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PGA 투어 통산 70승을 노리는 우즈와 함께 나란히 공동 8위로 첫날을 마친 대니 리는 첫날부터 상위권에 진출, 총상금 850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에 처음 출전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장타는 물론, 페어웨이 안착률도 71%를 기록했고, 퍼트 수도 25개로 줄였다. 다만, 그린 적중률이 56%로 떨어진 건 아쉬웠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보기없이 버디로만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우즈는 티샷을 다섯 차례밖에 페어웨이에 올리지 못하고도 그린 적중률을 72%로 끌어 올리며 이 대회 7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는 지난주 뷰익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95위까지 떨어졌지만 믿기지 않는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9-08-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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