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선두탈환 꿈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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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03 00:46
입력 2009-08-03 00:00

김정우 2골 폭발… 성남에 역전패

성남과 춘천에서 홈팀들이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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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2위 전북을 상대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북전 4연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리그 6승4무6패로 승점 22점을 기록,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의 주인공인 김정우는 경기시작 11분 만에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저질러 에닝요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골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돈치치가 25m 단독드리블에 이은 골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후반 18분에는 김정우가 올 정규리그 첫 골을 넣었다. 또 19분 후에는 파브리시오의 프리킥을 받은 한동원의 패스를 주저없이 차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1점만 보태면 골득실에서 서울을 누르고 15일 만에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던 전북은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도 끝. 이동국은 경기장을 찾은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앞에서 골맛을 보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춘천에서는 ‘괴물’ 김영후의 2골을 앞세운 강원이 인천을 3-2로 누르고 6위(승점23)로 도약했다. 김영후와 신인왕 대결을 벌이는 인천 유병수는 후반 40분 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09-08-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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