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자일리톨 껌
수정 2009-06-26 00:54
입력 2009-06-26 00:00
7개중 6개 충치예방효과 불분명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지난 2∼5월 국내에서 판매되는 껌 29종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자일리톨 껌 7개 중에 감미료로 100% 자일리톨을 사용한 제품은 1개뿐이었다고 밝혔다.
‘자일리톨 휘바 애플민트’를 제외한 나머지 6개는 감미료 중 자일리톨 함유량이 43∼69%에 그쳤으며 그 중 1개는 제품에 ‘치아를 위한 건강한 습관’이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기게 만들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지난해 유럽식품기준청(EFSA)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미료로 자일리톨만 사용한 껌만 충치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 시비가 일고 있는 산화방지제 성분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6-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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