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삼국유사의 산실’ 군위 인각사 복원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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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24 00:43
입력 2009-04-24 00:00
국보 제306호인 삼국유사의 산실로 유명한 경북 군위의 인각사 복원을 위한 밑거름이 그려지고 있다.

군위군은 오는 7월로 18년에 걸친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지(1만 3302㎡·사적 제374호) 발굴 작업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문화재청과 복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미 문화재청과 인각사 복원 기준 시기를 고려 후기인 일연(1206~89) 스님이 1284년(충렬왕 10년)부터 임종할 때까지 5년 동안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당시로 한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상태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또 문화재청과 인각사에 남아 있는 건물과 상세 고증자료가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해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상징적인 건물만 복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복원을 위한 종합 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 뒤 연말까지 문화재청의 승인을 얻어 내년 초부터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04-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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