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5만여가구 쏟아진다
류찬희 기자
수정 2008-06-11 00:00
입력 2008-06-11 00:00
●청약가점 30~40점이면 당첨 가능
국토해양부는 최근 김포 양촌지구를 ‘김포 한강 신도시’로 이름을 바꾸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변경을 승인했다. 김포 한강 신도시는 한강변을 따라 김포시 운양·장기동, 양촌면 일대 1084만㎡에 조성된다. 아파트 4만 9087가구, 단독주택 166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206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중대형 아파트만 분양된다. 첫 분양에 나선 우남은 이달말 131∼250㎡ ‘우남 퍼스트빌’ 1202가구를 내놓는다. 새한건설은 오는 8월에 145∼154㎡ 아파트 5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10월에 100∼112㎡ 아파트 6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12월쯤 131∼174㎡ 1041가구를 분양한다. 경남기업도 12월쯤 중대형 아파트 122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남은 분양가를 3.3㎡(1평)당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시세는 3.3㎡당 1200만∼1300만원 정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중소형은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광교 신도시, 청라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을 권했다. 서울 서부지역, 여의도 일대 직장인의 내집마련을 권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10일 “청약가점이 30∼40점이면 당첨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포공항 연결 경전철 2012년 개통
서울 연계 교통편도 확충된다. 국토부는 김포공항에서 신도시까지 경전철 23㎞를 건설,2012년 개통시킬 예정이다.2009년에는 한강변을 따라 고촌∼운양간 11㎞의 김포 고속화도로가 건설돼 올림픽대로와 연결된다. 고속화도로 접속 구간인 올림픽대로 1.6㎞는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한강 일산대교를 건너면 일산 신도시로 바로 연결되고 자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강에서 신도시 도심까지 16㎞에 이르는 생태수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수상택시와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변 60만㎡에는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환경체험학습관도 짓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8-06-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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