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투자 펀드 연내 선보인다
전경하 기자
수정 2007-11-06 00:00
입력 2007-11-06 00:00
국내 최초로 실제 광물에 투자하는 펀드다. 만기가 11년이며 조기상환은 9년 반이 지나서 가능하다.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전펀드처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주식처럼 거래할 수도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광업진흥공사의 생각이다.
가입자는 니켈광산 개발사업으로부터 매출액 중 일정 부분을 6개월 단위로 받는 형식으로 원금과 이익금을 분할 상환받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의 수익과 위험에 대한 선호도 차이를 고려한 안정투자형과 수익추구형 두가지가 있다. 하나만 고를 수도 있고 2가지 펀드를 동시에 고를 수 있다. 펀드의 기대수익률은 연 9∼16% 수준이다.
이 펀드의 또다른 매력은 세제혜택이다.‘해외자원개발사업개정법’에 따라 투자규모가 3억원 미만인 경우 2008년까지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2011년까지는 5.5% 과세된다.3억원을 넘는 금액은 15.4%로 분리과세된다.
원래 이달 중 공모하기로 했으나 출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니켈 가격의 하락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지난 5월 t당 5만 2000달러에 거래되던 니켈값은 현재 3만 1000달러대다.
광진공측은 암바토비 광산 사업에 대한 생산량을 추정할 때 20년간 평균 가격인 t당 1만달러의 보수적인 방식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11-06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