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짝/황성기 논설위원
수정 2007-05-15 00:00
입력 2007-05-15 00:00
곰곰이 돌이켜보면 중학교시절에 알던 친구와는 도통 연락이 없다. 기억에도 중학생 3년의 시간은 그다지 남아있지 않다. 집과 학교를 오가는 평범한 생활 말고는 아무리 머릿속을 뒤져봐도 그때의 추억은 별로 없다. 아무 생각없이 살았던 탓이겠거니 추측해보지만 무엇보다 인생의 마디마디를 도드라지게 추억케 하는 깊은 친구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간 뜸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야겠다.
황성기 논설위원
2007-05-1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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