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지 적자 100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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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6-11-30 00:00
입력 2006-11-30 00:00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당초 전망한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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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적자가 154억달러로 지난 한 해 서비스수지 적자 137억달러를 넘어섰다. 해외여행과 유학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여행수지 적자 역시 10월까지 누적액이 연간 100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7억 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9월에 이어 두달 연속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5250만달러 적자였던 올해 누적 경상수지도 16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26억 4000만달러 흑자에는 훨씬 못 미친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된 것은 상품수지 흑자폭이 다소 줄어든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고 소득수지 흑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특히 여행수지의 경우 지난달 9억 614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달보다는 2억달러가량 줄었다.7∼9월 해외여행·단기연수 성수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 해외 유학 및 연수로 쓴 돈은 9월보다 7950만달러 준 3억 1960만달러였고, 기타 일반여행으로 나간 돈도 8억 6270만달러로 9월보다 7520만달러가 줄었다. 하지만 올 들어 누적으로는 105억 3850만달러 적자로 사상 처음 연간 10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 한 해 여행수지 적자는 96억달러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6-1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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