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최고낙찰제 배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백문일 기자
수정 2006-11-30 00:00
입력 2006-11-30 00:00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분양가가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업성 있는 곳에서 최고가 낙찰제가 실시돼 토지공급 가격이 과도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뉴타운 사업 등에서 이뤄지는 최고가 낙찰제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와 관련,“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순환출자로 투자한 경우도 많고 국내 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도 고조되는 만큼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서울 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분양가 심의기능을 강화,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되지 않도록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롭게 분양되는 택지에는 가급적 최고가 낙찰제를 적용하지 않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다만 그동안 최고가 낙찰제로 인한 이익은 임대주택 사업으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11-3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