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비공개 계열사 공시이행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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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6-06-27 00:00
입력 2006-06-27 00:00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현대자동차,SK,LG 등 대기업집단 비공개 계열사의 공시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26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재벌의 비상장·비등록 계열사 10%를 대상으로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자산이 2조원을 넘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54곳, 이들의 비공개 계열사는 759개이다. 따라서 조사 대상 계열사는 기업집단별로 1∼2개씩,70∼80여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다음달까지 서면조사를 끝내고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계열사에는 현장조사를 거쳐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공시의무를 위반한 기업에는 건별로 최고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6-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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