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손잡으니 ‘290억 절감’
김경두 기자
수정 2006-05-30 00:00
입력 2006-05-30 00:00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과 정범식 롯데대산유화 사장은 29일 서울 삼성토탈 본사에서 연산 20만t 규모의 프로필렌 전용생산공장인 OCU(Olefin Conversion Unit) 건설 및 가동과 원료 공급을 분담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삼성토탈은 61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생산을 담당하며, 롯데대산유화는 OCU에 들어가는 원료 100만t을 10년간 제공한다. 생산된 프로필렌은 삼성토탈이 12만t, 롯데대산유화가 8만t을 공급받는다.
양사는 당초 400억원씩 총 800억원을 들여 각각 10만t 규모의 OCU를 건설해 2008년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같은 단지 내 중복투자를 피하고 투자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19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했다.
또 앞으로 생산비용과 공장 운영경비를 포함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5-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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