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이하 청소년인구 비중 올 사상최저 23.8%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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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6-05-03 00:00
입력 2006-05-03 00:00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18세 이하의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사상 최저치인 23.8%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것으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다니는 학령인구도 1980년 이후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통계청이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구소 및 자체 조사를 통해 2일 펴낸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세 이하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의 24.2%보다 0.4%포인트 낮은 23.8%로 추계됐다.18세 이하의 인구 구성비는 1965년 51.3%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2004년 이후로는 25%를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의 학령인구인 6∼21세는 지난해 1054만명에서 올해에는 1040만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인구의 21.7%에 해당된다. 초등학생이 391만명, 중학생 210만명, 고등학생 189만명, 대학생 250만명 등이다.

청소년 인구가 감소하는데도 학교교육의 효과에 대한 청소년층의 인식은 부정적이다.15∼24세 연령층 가운데 학교교육이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2000년 50.1%에서 2004년 27.6%로 급감했다. 지식·기술 습득에 효과가 있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48.4%에서 39.5%로 줄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5-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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