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정찰위성 추가발사 한반도 24시간 감시체제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춘규 기자
수정 2006-05-02 00:00
입력 2006-05-02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는 한반도 감시용 정찰위성 1기를 북한 군사시설 감시 강화를 앞세워 7월에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올해 안에 한반도 감시용 정찰위성 2기를 추가로 쏘아올려 현재 운용 중인 2기와 함께 4기체제로 운용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2003년 11월 자체개발한 H2A로켓으로 2기의 발사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바람에 발사가 미뤄졌다.

일본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 XA)는 당시 3,4호기를 탑재한 로켓이 궤도를 벗어나자 위성을 폭파했다.

이때 위성 2기를 한꺼번에 잃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이번에는 광학위성인 3호기를 먼저 발사한 후 내년 2월쯤 레이더위성을 추가로 쏘아올리기로 했다.

현재 운용 중인 2기는 이틀에 한번 지상을 촬영하고 있으나 2기가 추가 가세해 4기 체제가 되면 전세계 모든 지점의 촬영주기를 하루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현재 2기의 위성으로도 북한의 군사시설 등을 감시할 수 있지만, 촬영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있다. 또 기상이 나빠질 경우는 만 하루 동안 목표지점 촬영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1998년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대포동을 발사하자 독자적 정찰위성이 필요하다며 그 해말 각의에서 도입을 결정했다.

정찰위성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광학위성과 야간, 우천시에도 전파로 화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레이더위성 2기로 1개조가 구성된다.

taein@seoul.co.kr

2006-05-0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